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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갑질에 도둑 맞은 권리 찾고싶다”..영화 ‘어른동화’ 원작자 vs 제작사 갈등 [종합]

“제작사 갑질에 도둑 맞은 제 권리와 명예를 찾고 싶습니다.”박지현 최시원 성동일 주연 영화 ‘어른동화’가 원작자 윤 모 감독의 동의 없이 촬영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원작자는 “도둑 맞은 권리를 되찾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고, 제작사 대표는 “정당한 계약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어른동화’는 칼 같이 퇴근한 이후 동화 집필을 꿈꾸는 공무원이 청소년 보호팀에 배정되면서 매일 야동을 봐야만 하고 설상가상 성인 웹소설까지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제작사 영화사 수작은 박지현과 최시원, 성동일을 캐스팅하고 지난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7월 초 크랭크업 예정이다. 문제는 ‘어른동화’ 각본을 쓰고 당초 연출을 하려 했던 원작자 윤 모 감독이 제작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촬영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윤 감독은 지난 11일 이와 관련한 상황을 웹툰으로 만든 뒤 각종 커뮤니티에 올려 영화계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 윤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어른동화’는 10년 전 제가 저작권을 등록한 작품”이라며 “영화사 수작과 감독과 각본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이 없었다. 애초 잘못된 계약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서에는 촬영과 관련된 업무를 제작사가 저와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돼 있다. 그런데도 그게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이 뿐 아니라 수작은 제가 작업한 다른 영화 ‘이미테이션’ 시나리오도 제작사 단독 명의로 저작권 등록을 해놨다”고 밝혔다.박재수 영화사 수작 대표는 이에 대해 “윤 감독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윤 감독이 투자와 캐스팅 과정이 길어지자 계약을 해지하자고 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내용증명이 오가면서 사실상 감독 권한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판단해서 다른 감독을 썼을 뿐”이라고 맞섰다.박 대표는 “윤 감독이 영화인신문고에 ‘어른동화’와 ‘이미테이션’ 두 건에 대해 접수했으나 모두 종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인에게는 이례적으로 후한 조건으로 윤 감독에게 ‘어른동화’와 관련해 5000만원과 지분 10%를 제안했지만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어른동화’를 둘러싼 분쟁은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감독은 2020년 10월 ‘어른동화’에 대한 각본 및 감독 계약을 영화사 수작과 체결했다. 이 시나리오는 2021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당선돼 2억 3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 지원금은 영화가 1년여 동안 제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해 영진위에 반납해야 했다.윤 감독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진 데다 계약서에 계약기간, 계약금 등과 관련한 내용들이 불합리하다는 점을 들어 2021년 10월 초께 제작사에 ‘어른동화’ 불공정계약서 수정 및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윤 감독에게 감독을 할 의사가 있는지를 되물었다. 양측의 내용증명이 오가는 와중에 제작사는 2021년 10월 말 윤 감독이 집필했던 ‘이미테이션’ 시나리오를 단독 저작권자로 등록했다.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윤 감독은 이 문제를 2021년 12월 영화인신문고에 접수했다. 윤 감독은 영화인신문고에 영화사 수작이 ‘어른동화’ 제작을 진행하면서 자신과 협의 없이 진행하는 갑질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주장했고, 수작은 영화인신문고에 윤 감독이 계약 당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만큼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영화 제작 과정에 분쟁이 생기고 이와 관련해 영화인신문고에 중재를 요청한 뒤 영화인신문고가 제작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제작사는 이후 투자를 받고 제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분쟁이 공식화돼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업계에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양측은 영화인신문고에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려 애를 썼다. 영화인신문고는 분쟁중재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중재결정서에 따르면, 분쟁중재위원회는 당사자들이 제출한 ‘이미테이션’과 ‘어른동화’ 계약서를 검토한 뒤 계약기간 내 계약금액이 특정되지 않으며, 감독과 작가 계약 내용이 혼재돼 권리와 의무 관련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고 여겼다.이에 분쟁중재위원회는 ‘어른동화’는 기존 체결한 계약서를 해지하고 ‘어른동화’ 저작재산권 일체를 재양도하는 내용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미테이션’은 윤 감독에게 단독 각본 크레딧을 갖도록 하고 6000만원에 시나리오 이용 허락 금액을 주며 작가의 수익지분은 제작사 순수익 중 10%로, 연출 포기에 따른 이익을 추가로 보장하라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분쟁중재위원회는 분쟁의 원인과 책임이 양쪽 모두에 있으며, 윤 감독은 계약 내용에 불합리한 부문이 있는 사실을 알고도 체결했기에 일정 부분 책임을 감수할 필요가 있고, 영화사 수작은 업계 관행이란 이름으로 창작자에게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계약 내용을 제시하고 체결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같은 중재안을 내놨다. 윤 감독은 이 같은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제작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화인신문고 중재는 권고사항일 뿐 강제력이나 법적 효력은 없다. 결국 영화인신문고는 계약해지를 강제할 수는 없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영화인신문고는 윤 감독에게 법률구조 지원을 해주기로 했으나, 윤 감독이 법률구조 지원 사실을 외부에 알리면 안된다는 신문고 운영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결국 이 건은 종결됐다. 윤 감독은 “수작은 제가 더 이상 신뢰를 할 수 없기에 같이 일 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제가 감독 제안을 거절한 것이라 한다”면서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계약서가 각본과 감독에 대한 것인 만큼, 각본 이용에 관한 권리 관계로 확실하게 정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감독은 “지난 3월에 수작에서 다른 감독을 고용해 ‘어른동화’를 제작하려한다는 정황을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4월에 계약서에 제작사가 감독과 협의해서 진행하기로 돼 있는 만큼 제작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협의 없는 영화 제작을 중단하라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월2일에 수작에서 만나서 협의하자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그런데 5월20일에 ‘어른동화’가 크랭크인한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늦어도 5월17일까지는 만나자고 했으나 답이 없었다. 결국 나와 협의없이 영화는 예정대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이후 5월23일 수작의 PD가 ‘어른동화’와 관련해 각본료 3000만원과 위로금 1500만원, 그리고 앞서 준 500만원을 더해 5000만원을 제안했다”면서 “인센티브로 순이익의 10%를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하고 5월24일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도둑 맞은 제 작품과 명예를 되찾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윤 감독의 주장에 대해 박재수 대표는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은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이라 투자받기도 쉽지 않았고 그래서 준비 기한이 길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투자와 캐스팅 과정에 시간이 걸리자 감독이 이 작품을 들고 나간다고 하니 제작사로선 작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감독이 연출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서 다른 감독을 찾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박 대표는 “불공정계약이 아니라 용역기간과 보수총액 등 일부 사항을 추후 협의하기로 한 계약”이라며 “영화는 캐스팅과 제작비 투자가 완료돼야 제작시기가 결정되고 감독 용역 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총액도 제작비 규모에 비례해 커지는 만큼 메인 투자가 결정되는 시점에 양자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윤 감독은 캐스팅 시작 이후 한 번도 시나리오 작업을 하지 않았고, 메인투자가 결정돼 계약서에 따라 각본총액을 정했으므로 용역기간과 총액을 추후 협의하기로 한 방식이 당사자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따라서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감독은 ‘이미테이션’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제작사는 윤 감독에게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등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어른동화’을 둘러싼 논쟁은 제작사와 창작자의 적확한 권리 확보에 대한 것인 만큼, 어떻게 결론을 맺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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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택배기사’로 건강히 돌아온 김우빈, 이젠 날아오를 시간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배우 김우빈이 암을 극복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뒤 최고의 전성기였던 2017년 갑작스럽게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가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제쳤다. 모델로 데뷔해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던 김우빈은 비인두암 발병 직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학교’(2012), ‘상속자들’(2013), ‘함부로 애틋하게’(2016) 등에서 주연을 꿰차고 영화 ‘스물’(2015), ‘마스터’(2016)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CF가 줄을 이었으며,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1순위에 꼽혔다. 하지만 김우빈은 2017년 갑작스런 투병 생활로 2년여 동안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당시 촬영을 앞두고 있던 최동훈 감독의 ‘도청’은, 그의 완쾌를 기다리겠다며 아예 영화 제작을 중단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최근 ‘택배기사’ 홍보 차 출연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무섭고 두려웠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 했다. 그럼에도 “‘이겨내지 못하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면서도 “회복 후 예전에 일했던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꺼내보였다. 그만큼 복귀에 대한 열망과 갈증이 컸던 김우빈은 2019년 완치판정 후 2022년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또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외계+인’에선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와 조력자 썬더 등 1인4역을 소화하며 차분함과 밝은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역을 맡아 위로를 건네는 작품 분위기에 큰몫을 해냈다. 당시 노희경 작가는 김우빈에 대해 “대본을 쓰기 편했다”며 “실제 모두 다 아는 김우빈의 매력을 정리하고 나열하기만 하면 됐다”고 칭찬하기도 했다.김우빈은 ‘택배기사’를 통해 투병 전처럼 강렬한 액션 연기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산소호흡기 없이 살 수 없는 한반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가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김우빈은 낮엔 난민들에게 생존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밤엔 세상의 질서를 새롭게 바꾸려는 택배기사 5-8을 연기했다. 김우빈은 “5-8은 난민으로 태어났단 이유로 버림받아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계속 고민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김우빈은 ‘택배기사’에서 감정까지 액션에 담아내며 지난 전성기 그 이상을 보여줬다. ‘택배기사’ 속 택배기사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헌터들을 뚫고 배달을 완료해야 하는 인물들이다. 높은 능력치를 보이는 이들 중에서도 김우빈이 맡은 5-8은 가장 강하고 전설적인 캐릭터다. 이러한 인물을 그리기 위해 김우빈은 우월한 피지컬을 만들고 고난도의 액션 신을 직접 소화해내야 했다. 부단한 연습을 거듭한 김우빈은 극중 맨손 액션부터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액션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내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구축한 것은 물론, 작품의 볼거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영화 ‘마스터’(2016) 이후 ‘택배기사’로 김우빈과 재회한 조의석 감독은 “액션 신은 대역을 쓰자 했는데 (김우빈이)직접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척 강했다”며 “너무 큰일을 이겨내고 돌아와서인지 눈빛이 깊어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우빈 스스로도 액션에 다양한 감정을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김우빈의 말처럼, 그의 액션에는 분노를 중심으로 연민 등 다양한 층위의 감정이 담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예전의 위치로 돌아온 김우빈은 이제 더 높이 날아오를 시간을 맞았다. 그는 그럴 자격을 갖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7 06:10
영화

영화X여행X음악 ‘24회 전주국제영화제’ 놀러오세요!②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다. 영화 관람 및 출연진, 제작진이 함께 하는 행사는 기본이다. 맛과 멋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영화제 기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27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와 전주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전주 씨네투어, 영화와 함께 즐기는 음악까지. 영화제 기간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을 소개한다.◇전주 곳곳에서 만나는 영화, 배우‘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야외상영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도 전주 곳곳의 관광 명소에서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올해는 ‘골목상영’이라는 이름으로 전주 부성길을 따라 선정된 여러 장소에서 상영이 진행된다.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영화 ‘애프터양’을 비롯해 ‘파로호’, ‘우스운게 딱! 좋아!’, ‘피가로~피가로~피가로’, ‘무브@8PM’, ‘거래완료’, ‘내언니전지현과 나’ 등 많은 작품을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감상할 수 있다.골목상영은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펼쳐진다.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동문거리, 남부시장, 둥근숲 등 전주의 관광 명소에서 즐기는 영화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안길 전망이다. 독립영화 배우들과 관객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영화X마중’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해 독립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가 속해있는 소속사를 선정, 그 소속사의 배우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강길우, 이상희를 포함한 유명 독립영화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눈컴퍼니가 함께하게 됐다.참여 배우들은 전주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영화제 기간에 자신의 출연작을 상영하는 특별전의 게스트로 초청돼 관객과 만난다. 특별전 상영작은 예비 관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영화와 함께하는 음악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음악 페스티벌인 ‘헤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와 협업해 영화제 기간에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음악 콘텐츠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같은 분위기를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는 무성영화에 라이브 음악 공연이 곁들여진 ‘소니마주’(Sonimage) 공연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헤롤드 로이드의 대표작 ‘안전불감증’(1923)을 비롯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 수상작 ‘빨간풍선’(1956), 찰리 채플린의 ‘모험가’(1917) 등이다. 밴드 신나는섬은 이들 영화 상영 시 현장 연주를 더해 음악과 영화의 절묘한 합을 보여줄 계획이다. ‘소니마주’ 공연은 29일부터 이틀 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썸 2023’(festival SUM 2023)과 컬래버레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페스티벌 썸‘과 협업, 어린이날인 다음 달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음악을 따라 유영하는 환상의 음악섬‘이 전주에 상륙한 것. 이번 공연에는 십센치, 김사월, 너드커넥션, 박소은, 실리카겔, 이루리 등이 참여한다.◇전주국제영화제X디즈니, 이건 특급 조합이야‘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즈니와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한다. 매년 5월 4일 펼쳐지는 ‘스타워즈 데이’는 스타워즈 영화 속 유명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서 유래한 전 세계적인 스타워즈 축제일이다. 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28일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을 시작으로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1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영화 및 시리즈와 다음 달 5일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어린 제다이의 모험’을 스타워즈 돔에서 만날 수 있다.다음 달 4일에는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공개되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 상영회도 진행된다. ‘스타워즈: 비전스’는 각 에피소드마다 각본과 감독이 다른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시즌2의 경우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상영회와 함께 제임스 워프 루카스필름 프랜차이즈 및 전략 수석 부사장이 특별 웨비나 세션에 참석해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의 제작 과정과 향후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방향성,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공유한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스튜디오 미르 제작진 스페셜 세션에는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 5화 ‘어둠의 머리를 벨 수 있다면’을 제작한 스튜디오 미르의 박형근 감독과 강유태 미술감독, 함께 작품 스토리를 집필한 정세랑 작가가 참여한다.또 ‘스타워즈 데이’를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전주 시내 일대에서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 ‘501 군단 & 레벨 리전’ 회원들이 스타워즈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마칭밴드의 연주에 맞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그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스타워즈 돔에서는 실물 사이즈 피규어 및 팬 소장품 전시, 포토 이벤트, DJ와 함께하는 팬 이벤트 등이 열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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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리남’ 권성휘 작가 차기작은 ‘조국과 민족’… 집필 완료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18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권성휘 작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조국과 민족’의 시나리오 작업을 최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과 민족’은 올림픽과 대통령 선거를 앞둔 1987년 공안정국 속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글로벌 OTT와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공작’, ‘수리남’ 등을 통해 굵직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힘을 보여줬던 권성휘 작가는 ‘조국과 민족’에서는 백승환 감독과 합을 맞춘다. 백 감독은 ‘찻잔처럼’(2019), ‘더블패티’(2021) 등으로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권성휘 작가와 백승환 감독이 의기투합한 ‘조국과 민족’은 연내 주요 출연진 섭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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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판빙빙, '인사이더' 특별출연 촬영 완료" [공식]

중국 배우 판빙빙(범빙빙)이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 특별 출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JTBC 측은 21일 "판빙빙이 '인사이더' 카메오로 촬영에 참여했다. 촬영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캐릭터 소개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드라마 전개상 말씀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더'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의 신작이다.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차엽, 성지루,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판빙빙은 한국에서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금쇄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톱스타 행보를 걸었지만 탈세 혐의로 중국 세무국에 총 8억 8000만 위안(한화 약 1509억)의 벌금형을 받은 뒤 오랜 시간 자취를 감춰 실종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다. 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355'로 복귀한 가운데, 한국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 특별 출연한 적 있지만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더'는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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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드라마 '나무는 서서 죽는다' 출연

배우 강하늘이 KBS 2TV 새 드라마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출연한다. 강하늘은 최근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출연을 확정, 무명배우 유재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하늘이 맡게 된 유재헌은 모든 게 부족한 채 살아온 인생과는 다르게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는 인생의 좌우명을 가지고 지방 극단의 연극배우로 지내던 그는 한 노신사로부터 ‘어떤 할머니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라’라는 뜬금없는 제안을 받고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청년경찰’, ‘동주’, ‘스물’ 등을 비롯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미생’, ‘ 상속자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하늘이 ‘나무는 서서 죽는다’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집필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곧 주연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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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BIFAN 무관중·무사고 폐막…'랑종' 작품상(종합)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는 15일 오후 7시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폐막식을 진행했다.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이 폐막 사회를 맡았으며,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렀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감사인사 및 경과보고 후 괴담 단편 제작지원 당선작 '기갈(한제이 감독)' '구인(안상욱 감독)' '크로스(장민혜 감독)' '기형종(변정원 감독)' '스톤하트(양수희 감독)' '인간이 싫다던 부모님 처음 인간 본 반응(윤지혜 감독)' '하산(김준 감독)' '어둠 사이(우제승 감독)' 등 8편을 소개했다.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시상식도 진행됐다. '액션히어로(이진호 감독)'가 작품‧배우‧CGV 배급지원‧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가장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감독 본인의 인장을 독특하게 드러내며 대문중화의 클리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진호 감독은 "저희 영화는 청춘들을 다루고 있는데 BIFAN에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저의 부모님과 '액션히어로'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 배우상 주인공 이석형은 “배우상을 받아 스스로 정말 힘든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한 스태프분들 덕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거래완료(조경호 감독)'도 각광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감독‧관객‧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조경호 감독은 “2019년 여름부터 약 3년 동안 진행했던 작품인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영화를 완성했고, 영예롭게 BIFAN에서 상영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며 울음을 삼켰다. '쇼미더고스트(김은경 감독)'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NH농협 배급지원상과 주인공 김현목이 배우상을 안았다. '신림남녀'의 주인공 박시연과 '쇼미더고스트' 한승연은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에서는 '칠흑'이 작품상과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 등 2개 부문을 차지했다. 김보람 감독의 '내 코가 석재'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또한 '목소리(김영재 감독)' '젖꼭지 3차대전(백시원 감독)' '애타게 찾던 그대(이민섭 감독)'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최우진 감독)' 등 4개의 작품이 각각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제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심사 결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박제' 테오 리스 감독은 단편 경쟁부문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받아 2관왕을 기록했다. 심사위원상에는 '심야버스' 조 시에가 받았다. 장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올해 초청작 중 가장 화제를 낳은 '랑종'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랑종'에 대해 “후반부 휘몰아치는 다채롭고 화려한 지옥도는 영화적 공포를 넘어선다”며 “이 작품이 가장 강렬한 악몽이었다는 것에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고 호평했다. 이 작품을 제작한 나홍진 감독은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에게 축하를 전하며 “용기있게 두려움 없이 나아가신 덕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저 역시 몇 년 전에 '곡성'으로 BIFAN에서 작품상을 받았는데 반종 감독님이 같은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영화를 만들면서 감독으로서 반종 감독에게 많은 면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감독상은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리 헤이븐 존스, 심사위원특별상은 '속거나 속이거나(쉬푸샹 감독)'가 수상했다. 관객상은 '님비: 우리 집에 오지 마(티무 니키 감독)'에게 돌아갔다. '늑대인간 신부님(데이비드 프렌디빌 감독)'은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은 '에빈의 끝에서(모하마드 토라브베이기·메흐디 토라브베이기 감독)'가 차지했다.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은 '드로스테 저편의 우리들(야마구치 준타 감독)'이 받았다. 한편 25회 BIFAN은 지난해에 이어 오프·온라인 상영을 병행했다. 극장 상영은 15일 종료했고, 온라인 상영은 토종 OTT 웨이브에서 3일 더 연장한 18일까지 갖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갖는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전시도 18일에 종료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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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서른, 아홉' 출연확정…JTBC와 3년만 재회

배우 손예진이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은 3년 만의 JTBC 복귀작이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로,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 등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며, '런 온'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한다. 손예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는다. 차미조의 절친이자 세 여자 중 또 다른 한 명인 정찬영 역은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전미도가 소화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한류 팬덤을 갖게 된 손예진이 1년 만에 선택한 컴백작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른 아홉'은 캐스팅을 완료한 후 8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1.06.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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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확정···프로파일러 변신 [공식]

배우 김남길이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을 확정했다.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남길은 극 중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며 사건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는다. 냉철한 카리스마는 물론, 무게감 있는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긴장감 가득한 연쇄살인 추적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열혈사제', '나쁜 남자', '선덕여왕',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선 굵은 연기를 바탕으로 송하영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김남길의 저력에 이목이 쏠린다.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촬영을 마친 뒤, 이전에 확정한 작품도 곧바로 촬영에 돌입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남길은 올해 영화 '보호자', '비상선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4월 영화 '야행' 촬영을 마쳤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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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당운쓰', 오늘 공개..관전 포인트 '다섯'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이하 ‘당운쓰’) 주역 5인방 전소니, 기도훈, 박상남, 김우석, 갈소원이 오늘(26일) 오후 4시 전 회차 공개를 앞두고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TOP5’를 직접 전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장소들 ‘당운쓰’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한 아름다운 풍경들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전소니는 눈을 뗄 수 없는 ‘감성 스팟’을 관전 포인트로 뽑으며, “대관령, 카페 등 감성 넘치는 장소에서 촬영을 했으니 작품 내 풍경을 보는 재미가 가득할 것”이라는 말로 오직 ‘당운쓰’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배경들을 설명, ‘뷰 맛집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완벽 구현한 CG ‘당운쓰’는 인간과 신의 만남이라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상을 현실 속에 구현해낸 만큼, 신비롭고 판타지적인 장면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기도훈은 “CG 작업이 완료된 영상을 봤는데 각 요소들을 너무 멋지게 표현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CG 이외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연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작진 역시 “처음 선보이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CG 등 후반 작업에 공을 들였다”라고 귀띔, 티빙 오리지널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한 설정 ‘당운쓰’는 ‘신’이 인간의 운명을 작성한다는 설정과 함께, 운명의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갈소원은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이 인상 깊었다. 이번 작품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각별함을 내비쳐, 운명을 적는 명부를 매개체로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몰입감을 높이는 탄탄한 스토리 ‘당운쓰’는 고체경 본인이 집필했던 작품 속 내용이 자신에게 그대로 일어나는 신기한 일을 겪으며 에피소드가 진행된다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스토리가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더불어, 박상남은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대본이 술술 읽힐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 꼭 하고 싶던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각각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겪게 될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래 배우들의 알찬 호흡 ‘당운쓰’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한데 뭉쳐 통통 튀는 연기로 더욱 싱그러운 작품을 완성해냈다. 김우석은 “또래 배우들이 모이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물어볼 수 있었다. 추운 겨울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촬영한 작품인 만큼 많이 기대해 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Z세대들이 선택한 ‘생기 가득’ 라이징 스타 5인방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당운쓰’는 차별화된 소재와 고퀄리티 CG,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힘을 합쳐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바로 오늘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가는 ‘당운쓰’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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